사진설명:지오로봇 고유의 모듈형 이동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유연한 제조공정에 적용한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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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로봇(대표 강태훈)은 자율주행 고하중 이동로봇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 시리즈’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며, 차세대 로봇산업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오로봇은 2022년 5월 기술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설립 초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와 독자적인 로봇 플랫폼을 융합해 인간과 로봇의 상호 증강(Inter-Augmentation)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핵심 제품인 모바일 워커 시리즈는 가반하중 50kg에서 최대 3,000kg까지 이송할 수 있는 모듈형 자율주행 이동로봇으로, 전방향(omni-directional) 구동 방식을 채택해 생산 공장은 물론 병원, 백화점 등 좁고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레고 블록처럼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지오로봇만의 독창적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5년 6월 브릿지 투자를 완료하고, 다양한 기업과 제품 실증 협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스케일업 TIPS’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시 ‘Pre-스타기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협업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지오로봇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기업 운영 체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품 KC 인증 및 유럽 CE 인증도 완료해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올해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추진 중이다. 민간 전문가 추천과 검증 절차를 마쳤으며, 연내 공식 등록을 목표로 한다.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기관이 신기술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태훈 지오로봇 대표는 “지오로봇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과 운영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자율주행 로봇과 AI 기반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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