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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독일 게임사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확대한다.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소재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US)가 독일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 와우게임즈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와우게임즈 지분 100%를 5500만 유로(약 884억원)에 사들인다. 거래는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와우게임즈는 2013년에 설립된 독일 함부르크 소재의 소셜카지노게임 개발사다. 지난해까지 3년간 연간 매출액이 600억원 이상이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2억원을 냈다.
이 게임사는 자체 브랜드인 '마이잭팟(My Jackpot)'과 '라운지(Lounge) 777' 외 글로벌 오프라인 카지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메르쿠르(Merkur)24' 등 다양한 소셜 카지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와우게임즈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모바일 소셜카지노 시장 7위에 올랐다.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규모는 2020년 약 9916억원에서 2024년 약 1조3000억원으로 22% 성장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미국 소셜카지노 시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인극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와우게임즈 인수는 성장하고 있는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내에서 더블유게임즈가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와우게임즈 인수와 함께 3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전일대비 5% 가량 상승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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