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국회 국민청원 안건을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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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 (지난 10일)
의사일정 제73항 및 제74항의 청원은 청원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하고자 하는데 이의없으십니까?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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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봉 및 활동비 삭감에 관한 청원' 그리고 '주진우 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토 요청에 관한 청원'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위원이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고, 국회 국민청원은 현재까지 약 7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는데요.
국회 운영위에서 상정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주진우 의원은 "우습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안건으로 올리겠다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청원도 같이 다뤄달라"고 했는데요.
현재까지 탄핵 청원은 15만 명, 대북 송금 사건 청원은 6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주 의원은 "서운하다"며 "나보다 이 대통령이 인기가 더 좋으시다"고 꼬집었는데요.
그러면서 "민주당이 나를 공격하려면 손발이라도 좀 맞춰와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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