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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경찰과 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 특별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사건의 진상 자체가 여러 이유로 규명이 안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에 대해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게 상설 전담 수사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배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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