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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스가 전 일본 총리, 이르면 다음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 예방...이 대통령, 방일 일정도 조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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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한의원연맹 회장 자격 방한

    이시바 일본 총리 보좌관 동행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이르면 다음주 한국을 찾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JTBC

    현재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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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다음주 중반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소식통은 "한국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간부들이 방한해 대통령을 예방하는 게 관례였다"며 "이 대통령과의 면담이 주요 방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도 어제(21일) 스가 전 총리가 이달 말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한에는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도 동행합니다. 나가시마 간사장은 현재 이시바 일본 총리의 보좌관을 맡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지난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이시바 총리가 자국 내 정국 안정 이후 이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일 정상은 지난달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첫 한일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의 정기적 상호 방문을 재개하기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도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간에 일본에 갈 생각이었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이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조율 될 수 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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