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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방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 버스서 넷플릭스 보고 안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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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시스BBQ, 선수단 버스 특별 제작
    FC바르셀로나 국내 일정 모두 소화


    한국일보

    제너시스BBQ와 디테크가 국내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하는 FC바르셀로나를 위해 마련한 전용 프리미엄 버스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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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국내 친선 경기를 주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선수단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다음 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서울 경기는 BBQ, 대구 경기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한다.

    이 버스는 디테크가 FC바르셀로나 대표단을 위해 의전용으로 특별 제작했다. 디테크는 매장에서 흠이 나거나 소비자가 반품한 정보기술(IT) 기기를 정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29일 입국하는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0개 좌석으로 내부를 완전히 새 단장한 이 버스를 이용하면서 서울·대구 경기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모든 좌석은 안마 기능, 통풍 시트, 무선 충전 시설 등을 갖췄다. 또 앞쪽의 독립 좌석에는 넷플릭스,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24인치 모니터가 달렸다.

    BBQ 관계자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용 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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