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쉐도우 라비린스 / 반다이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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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탄생한지 4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활약하는 '팩맨'.

그 전설의 '팩맨'이 메트로배니아 게임으로 부활했다. '팩맨'은 탄생한지 45년이나 지난 어마 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긴 세월 동안 많은 게임으로 등장했고 장르 역시 다양하다. 이번에 반다이남코가 출시한 '쉐도우 라비린스'는 2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색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다만 '팩맨'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서포터 역할에 가깝다.

'쉐도우 라비린스'는 메트로배니아 게임 답게 플레이어를 조작하여 맵을 밝히고 탐험을 하며 적과 전투를 펼치며 진행하게 된다. 주인공 캐릭터는 검사로서 그는 이세계로 소환되어 PUCK(팩맨)이라는 존재와 함께 모험을 펼치게 된다. 이 게임은 3333년이라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덕분애 팩맨도 귀엽다기 보다는 근미래풍의 사이버틱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미래풍의 배경에서 게임이 진행되지만 주인공은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검을 휘둘러 적을 공격하고 점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미로를 탐험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기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팩맨이 나오는 게임답게 적을 물리치거나 필드에 있는 도트를 모아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의 주인공 검사와 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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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공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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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정을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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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팩맨이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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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배니아 게임답게 어디로 연결될지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길과 다양한 갈림길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적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이 게임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적들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 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컨트롤하지 않으면 금방 사망한다. 부활하는 체크포인트도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다. 체크 포인트는 특이하게 2개가 존재한다. 능력치 업그레이드와 빠른 이동이 가능한 미쿠 솔과 저장과 부활만 가능한 체크 포인트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검사를 조작하며 게임을 진행하지만 특별한 구간에서는 '팩맨'으로 교체되어 게임이 진행된다. '팩맨'이 등장하는 부분은 원작 '팩맨'처럼 질주하며 도트를 먹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점프를 통해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중반부 즈음에 만날 수 있는 메이즈 구간에서는 '팩맨'을 이동하고 도트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벽을 밀어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이를 활용한 보스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물론 검사로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보스도 만날 수 있다. 최근의 메트로배니아 게임답게 보스와의 전투는 제법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보스들은 많은 수가 준비되어 있고 각각의 보스는 저마다 개성적인 공격 패턴을 자랑한다. 적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지 않으면 승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 게임은 스킬이나 회피 등의 기술을 사용할 때 마다 ESP 게이지가 소모되며 회피 중에는 잠시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ESP 게이지를 관리하며 적당한 타이밍에 회피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을 이동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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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력한 적을 만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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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은 꾸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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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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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을 조금 진행한 다음에는 G 페이즈 시프트를 배우는데, 이때부터 가이아 에너지를 맥스 상태로 만든 후 가이아로 변신할 수 있다. 가이아 상태가 되면 거대 메카로 변신하며 잠시 동안 무적 상태가 될 수 있다. 지형의 함정 같은 데미지도 받지 않아 이를 보스전이나 어려운 지역 등에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쉐도우 라비린스'는 메트로배니아 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이다. 복잡한 듯 하지만 완성도가 있는 레벨 디자인과 시스템, 타격감이 있는 전투 등이 그렇다. 하지만 반복되는 전투로 인해 일부 지루한 구간이 있으며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초보자들이 즐기려면 약간의 도전 의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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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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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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