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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윤상현 "아주 진실되게 답해"…15시간 특검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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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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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건희 특검이 어제(27일) 윤상현 의원을 15시간 가까이 소환조사했습니다.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공천 관련 부탁을 받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윤 의원은 성실하게 답했다면서도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정을 넘겨 귀가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25분쯤 시작해 약 14시간 45분동안 조사가 진행된 겁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제가 아주 성실하게 또 진실되게 대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연락 받으신 적 없다는 입장이십니까?} 그거는 다 제가 성실하고 진실되게…]

    특검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날 조사에서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부탁받았는지 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은 명태균씨와의 통화가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명태균 (2022년 5월 9일) :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김건희 여사-명태균 (2022년 5월 9일) : 여보세요?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윤 의원을 시작으로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각종 국민의힘 인사들이 줄소환될 거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특검은 내일과 다음달 6일 각각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소환 조사도 앞두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함께 NATO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의 명품 목걸이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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