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 디자인 대대적 변화 예고한 아이폰
‘아이폰 상징’ 애플 로고 위치 변경 루머도
‘아이폰 상징’ 애플 로고 위치 변경 루머도
아이폰17 프로 렌더링. [사진 출처 = 마진부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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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 새 디자인...성능도 업그레이드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차세대 아이폰의 뒷면 디자인이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신규 아이폰 시리즈의 로고 배치가 달라진다는 전망과 더불어 최근에는 인덕션 형태의 멀티 카메라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IT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이폰17 프로에 적용되는 카메라 신기능 3가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며 대대적인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전망된다. 아이폰17 프로에는 기존 아이폰16 프로의 5배 광학 줌이 아닌 최대 8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렌즈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 배치를 다시 한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렌더링. [사진 출처 = 마진부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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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커져...후면 디자인 변화 불가피”
일각에서는 애플은 현재 개발 중인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후면의 애플 로고 위치를 미묘하게 조정하거나 혹은 위치 자체를 재배치한 신규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기존 아이폰 시리즈들은 대체로 후면 중앙에 애플 로고를 배치해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에서는 로고가 보다 하단 쪽으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로고 위치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카메라’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대화면, 대형 이미지 센서 등으로 후면 카메라 모듈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애플 역시 초고화소 센서와 전문 영상 기능 강화에 주력하며 매년 카메라 디자인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선 ‘인덕션’으로 대표되는 원형 또는 원에 가까운 대형 카메라 모듈과 울트라 광각·망원 렌즈 배열 변화에 맞춰 후면 공간 배치가 새롭게 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메라 강화 흐름에 따라, 모듈이 점차 커지고 있어 후면 디자인 변화도 불가피하다”며 “애플 특유의 정제된 심플함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과 트렌드를 고려한 과감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디자인이 대중적으로 공개될 경우 액세서리, 케이스, 무선충전 패드 등 다양한 주변기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아이폰 후면 로고 위치 변경은 맥세이프 무선 충전 전용 케이스 등의 규격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신규 디자인에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아이폰만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과, “더 강력한 카메라와 신선한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기다린다”는 기대감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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