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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더 스타라이트' 직업 투표 시작됐다... 무과금 직업 1위의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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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기자] 컴투스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서 핵심 캐릭터 5종에 대한 선호도 투표 가 진행되면서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치유사와 마법사 듀얼 클래스를 보유한 '이리시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표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더 스타라이트'의 5개 핵심 캐릭터 중 인기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일정은 론칭 전까지이며, 가장 기대되는 더 스타라이트 캐릭터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하면 완료만 될 뿐, 지금까지 다른 이용자들이 투표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편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무과금 직업 순위를 꼽는 영상도 등장했다. 무소과금 추천 1위는 이리시아(마법사, 치유사), 2위는 실키라(헌터 어쌔씬), 3위는 라이뉴봄바스(궁수, 창술사, 중과금), 4위는 로버(도적, 연금술사), 5위는 마검사(검투사)가 차지했다. 전통적인 MMORPG에서는 언제나 궁수가 무소과금 캐릭터 1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궁수가 아닌 힐러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어떤 스토리를 지녔는지 살펴보자.

    게임와이

    '더 스타라이트'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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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이리시아...'생존력+유틸성' 무과금의 완벽한 선택

    1위를 차지한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 듀얼 클래스를 보유한 엘프 캐릭터다. 리스플라워 대륙 피스유니온 진영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상대 진영과의 마법진 전투 중 충격파에 휘말려 마이어소티스 대륙으로 이동하게 된 복잡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무과금 이용자들이 이리시아를 1위로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치유 능력을 통한 뛰어난 생존력과 마법사로서의 공격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혼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티 플레이에서도 힐러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업에서도 환영받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 내에서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 속에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된 이리시아는, 본인이 돌아가지 않으면 피스유니온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불안감을 품고 있다는 스토리적 깊이까지 더해져 플레이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리시아

    ◇ 2위 실키라... 기동성과 화력의 완벽한 조합

    2위를 차지한 '실키라'는 헌터와 어쌔신 듀얼 클래스를 보유한 캐릭터로, 프랙토피아 대륙에서 성장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게임의 마스코트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 중 하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상처로 인해 차갑고 무표정한 헌터로 변했다는 깊은 스토리가 숨어있다.

    실키라가 무과금 직업 2위로 선택받은 이유는 뛰어난 기동성과 순간 화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헌터의 원거리 공격 능력과 어쌔신의 은신 및 암살 능력을 조합하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빠져나오거나 강력한 적을 기습할 수 있어 솔로 플레이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본래 밝은 성격이었지만 상처로 인해 변화한 캐릭터 설정도 플레이어들의 감정적 몰입을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키라

    ◇ 3위 라이뉴 봄바스... 진영 전향의 아픈 과거를 지닌 전사

    3위에 오른 '라이뉴 봄바스'는 궁수와 창병 듀얼 클래스를 가진 다크엘프로, 특별한 배경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다. 어린 시절 모종의 누명으로 가족을 잃은 후 컨커리그 진영에서 피스유니온으로 전향한 복잡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아름답고 날카로운 외모와 달리 내면에 깊은 상처와 불안을 품고 있는 라이뉴는,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무과금 이용자들에게 어필했다. 궁수의 안전한 원거리 딜링과 창병의 강력한 근접 전투 능력을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투 중 컨커리그 마법사의 충격파에 휘말려 마이어소티스로 건너온 설정도 게임의 멀티버스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라이뉴 롬바스

    ◇ 4위 로버... 귀여운 마스코트의 의외의 실력

    4위를 차지한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 듀얼 클래스를 보유한 소인족 캐릭터다. 리스플라워 대륙에서 가장 악명 높은 소인족 도적으로, 유명 여관을 모조리 털고 다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개구쟁이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게임 속 마스코트 캐릭터로 귀여움과 유머를 담당하는 로버지만, 무과금 직업으로서의 실용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적의 은신과 기습 능력, 그리고 연금술사의 다양한 보조 기술을 조합하면 효율적인 파밍과 생존이 가능해 무과금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버릇없고 발랄한 성격 설정은 게임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면서도, 플레이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로버

    ◇ 5위 데커드 롬벨... 강력하지만 까다로운 고수용 캐릭터

    마지막 5위는 마검사와 검투사 듀얼 클래스를 사용하는 '데커드 롬벨'이 차지했다. 400세 이상의 미노타우르스로, 리스플라워 대륙 컨커리그 진영의 영웅이자 대륙 최고 전사로 명성이 자자한 캐릭터다.

    데커드 롬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높은 난이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검사와 검투사 모두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생존력 확보와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해 무과금 초보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냉철하고 정치적인 면모로 상황을 파악하며 카오스의 본질을 파헤치려 하는 캐릭터 설정과, 이리시아에 대한 미묘한 경쟁 의식 등 복잡한 관계 설정은 게임의 서사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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