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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임원 3명 중 1명 “AI가 효율적이면 인력 채용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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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통합 플랫폼 ‘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임원 절반은 AI 도입이 채용에 영향 끼친다고 답해

    HR·조직관리·영업 등은 사람 중심 인사이트 필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기업 임원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가 사람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인력 채용을 대체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HR(인적자원) 통합 플랫폼 ‘딜’(Deel)이 명함 애플리케이션(앱) ‘리멤버’에 의뢰해 국내 기업 임원급 인사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원진 3명 중 1명(33%)은 AI가 더 높은 효율성을 입증할 경우 인력 채용을 AI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데일리

    (자료=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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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47%)이 AI의 도입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8%는 AI의 도입이 채용에 매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직무로는 개발·엔지니어링(35%)이 가장 높았음며 ‘고객 지원’(21%), ‘회계·법무 등 백오피스’(1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3분의 2(67%)는 “AI가 코딩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 수요를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AI로 인해 최근 1년간 인력 감축이나 직무 변화는 없었다는 응답이 7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AI 도입이 점착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 임원의 절대 다수(98%)는 ‘AI를 활용하더라도 인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판단력(31%)과 창의성(28%)이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다.

    또한 HR 및 조직 관리(29%), B2B 영업(26%), 컴플라이언스 및 대외협력(19%), 마케팅(18%) 등은 AI가 도입되더라도 인간 중심의 통찰력과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평가됐다.

    박준형 딜 코리아 기업 고객 영업이사는 “AI의 도입이 기업의 채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경영진이 ‘인간 중심’의 실용적 접근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AI가 효율성 향상은 분명하지만 인간의 판단력, 창의성, 관계 구축 능력은 대체 불가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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