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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특징주] 일감 쏟아진다… 엔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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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화엔진의 대형 엔진. /한화엔진 제공



전 세계에서 신규 선박 건조 주문이 잇달며 엔진 업계도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엔진주(株) 주가가 강세다.

한화엔진 주식은 18일 오전 11시 27분 코스피시장에서 2만675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2.87%(3050원) 올랐다. 장 중 주가가 2만7800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HD현대마린엔진 주가도 전날보다 7.31%(2050원) 오른 3만1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는 물론 중국 조선사 발주까지 이어지면서 엔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화엔진은 올해 들어 2개월 만에 845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65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마린엔진 역시 현재 40% 수준인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의 중형 엔진 일감을 넘기고 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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