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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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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회는 앞으로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해, 의대 정원 등 정책 결정의 기초 자료를 만드는 독립 심의기구입니다.
첫 회의에서는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위원장은 학회·연구기관 추천 위원 가운데 호선으로 뽑습니다.
위원회는 모두 15명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 공급자 단체 추천 위원이 8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요자 단체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추천 위원은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 위원은 3명입니다.
2027년도 의대 정원은 수급추계위 논의를 바탕으로 정해집니다.
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과 최종 협의합니다.
회의는 격주로 열리며, 회의록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 추계 논의를 당부한다"며 "정부도 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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