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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엠게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200억…"땡큐, 열혈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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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누적 매출도 최대…해외 성과 덕분
    '열혈강호: 귀환' 순항…하반기 '귀혼' 출시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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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이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의 꾸준한 인기에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엠게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한 2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일회성 비용(경상개발비)을 반영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93.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같은 기간 56.0% 줄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을 불법복제해 서비스한 중국 게임사에게서 받은 손해배상금이 포함돼있었다.

    이로써 엠게임은 상반기 누적 매출이 470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9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다.

    이번 매출 호조의 원동력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 북미, 유럽에서 거둔 성과 덕분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 또한 꾸준한 인기다.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7일 국내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방치형 모바일 게임 '퀸즈나이츠'를 자체 개발해 흥행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엠게임의 또 다른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도 현지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엠게임은 이 외에도 국내 틈새 시장을 공략할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임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누적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시즌 성수기로 매년 상반기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온 만큼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국내외 매출에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지난해에 이어 또 최대 실적을 경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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