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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코로나19' 재유행

    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여름철 재유행 조짐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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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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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쓴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오늘(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2주 차(8월 3일∼9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72명으로, 1주 전 220명에 비해 2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최근 6주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천362명으로,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31주 차까지 전체 입원환자 3천526명 중 60%인 2천114명이 65세 이상이었습니다.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세를 이어가 호흡기 감염증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1주 차 22.5%에서 32주 차 32%로 증가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중에선 NB.1.8.1의 점유율이 8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청은 향후 2주 이상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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