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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에 부서진 자카르파츠 무카체보 건물 〈사진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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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시간 21일 러시아가 574대의 드론과 40기의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격 규모가 사실일 경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 중 하나입니다.
안드리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이번 공격에서 우크라이나 서부의 '미국 전자업체 공장'을 공격했다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커피 머신 같은 가정용 전기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민간 기업을 순항미사일로 공격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무 일이 없던 것처럼 공격이 감행됐다"면서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는 의미 있는 협상을 추진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에 러시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재와 관세 부과 등을 압박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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