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감안 2026년까지 동결" 합의 전망
전북 버스업계 노사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내 파업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기사와 무관한 사진) ⓒ News1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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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하룻밤을 넘기는 마라톤 협상 끝에 전북 버스업계 노사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도내 버스 총파업으로 인한 교통 불편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와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밤샘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노조 측 요구안인 임금 약 10% 인상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 사측의 운영적 어려움을 고려해 2026년까지 해당 임금체계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이날부터 예고됐던 도내 시외·시내·농어촌버스의 총파업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노조의 파업 없이 정상적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관계자는 "요구안인 약 10%대 인상은 사측에서 인정하고 지급하기로 했다"며 "대부분의 논의를 마치고 현재는 마무리 조율 단계"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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