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장면.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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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순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국민 여러분께 보고를 드린다"라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한반도의 안전,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 간 공동의 비전을 상세히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두터운 신뢰를 쌓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점이 뜻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은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첨단기술·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직면한 다각적인 과제에 대해 깊이 논의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국민이 삶 속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국제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박 6일간 이어진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했고, 이어 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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