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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정상외교는 좋은 평가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앞엔 여러 국내 현안들이 놓여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협의가 곧 시작됩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린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오늘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악수했습니다.
오늘 하루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순방 기간 쌓인 국내 현안을 점검한 이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로 '야당과의 협치'를 꼽았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선 기내 기자간담회에서도 야당 대표가 선출되면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내 기자간담회 (현지시간 24일) : 일단 공식적인 법적인 야당의 대표가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선출되면 대화해야죠. 당연히 대화해야죠.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대화는 당연히 해야 될 겁니다.]
당장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
이 대통령은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당정이 다음 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과 검찰 개혁 입법도 중요 과제로 꼽힙니다.
특히 검찰 개혁의 경우, 최종 법안을 도출해 내기까지 대통령실의 정교한 조율 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논란이 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변경 여부와 떨어진 국정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도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조영익]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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