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어게인 등 일부 보수 세력 '음모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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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가짜뉴스가 끊이질 않습니다. 글을 썼던 트럼프 대통령이 끝내 "페이크 뉴스"라는 말까지 했지만 극우 유튜버들은 여전히 악용합니다. 한발 더 나아간 거짓 주장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변의 외침을 듣더니 귓속말을 건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5일) : 저런 걸 우리는 '가짜뉴스'라고 부르죠.]
회담 2시간 반 전, 자신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숙청 혹은 혁명' 글에 대한 질문에 보인 반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직접 "오해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윤어게인' 세력 등은 이런 사실은 외면한 채 음모론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지난 26일 / 유튜브 '전광훈TV') : 트럼프 대통령님의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기회가 되면 직접 트럼프 대통령 만나 뵙고 한국의 상황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창경 (어제 / 유튜브 '성창경TV') : 이재명은 트럼프에게 속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당하지 않았을까. 윤석열 대통령 관련해서도 해명을 한 거로 보입니다. 속임수를 써서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전한길 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 때 선거 부정이 있었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어제 / 유튜브 '전한길TV') : 역시 이재명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 트럼프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맞죠. 그렇게 보고 받았죠.]
앞서 다른 유튜버들도 트럼프가 회담에서 이 문제를 꺼낼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영돈(지난 25일 / 유튜브 '이영돈TV') : 이재명과의 만남에서 부정선거 이슈를 꺼낼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외교부 장관이나 강훈식 비서실장이 급하게 미국으로 날아간 이유는 명백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의 정당성을 의심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전한 친필 쪽지에서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김미란 영상편집 강경아]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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