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재명 대통령, 타지키스탄 정상과 첫 통화…"철도·교통 인프라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내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앞두고 외교 지평 확대

    머니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철도·교통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저녁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라흐몬 대통령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라흐몬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및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허가제를 통해 연내 첫 타지키스탄 근로자의 한국 송출이 성사되길 기대한다"며 "양국 인적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그동안 개발원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철도·교통 인프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