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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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는 그런 형식의 만남이라도, 언제쯤 다시 시간을 정해 제1야당 대표와 만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많이 양보해서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만나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의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합의문을 공개하거나 팩트 시트를 국민께 공개한다면 굳이 그 성과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국민을 설득하고 안심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제1야당 대표를 여당 대표와 함께 부르는 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삶을 함께 살피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 계획을 두고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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