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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990원' 소금빵 논란…"박리다매" vs "현실 모른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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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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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가 연 팝업 스토어 빵집의 '너무 저렴한' 가격이 논란을 불렀습니다.

    유튜버는 박리다매로 빵 시장 전체를 키우려는 전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서울 성수동에 연 팝업스토어, 990원의 소금빵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높은 원재료 가격과 유통 구조 탓에 빵값을 내리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무시한 채, 개인 빵집의 가격에 오해를 부른다는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슈카/유튜버 : 슈카가 소금빵 990원을 해서 마치 자영업자들이 폭리를 취한 것처럼 돼서 슈카와 자영업이 싸운다, 전혀 아닙니다.]

    슈카월드는 오히려 박리다매, 낮은 가격으로 많이 팔아 빵 시장을 더 키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슈카/유튜버 : 가격을 낮추고 많이 팔면 또 다른 시장을 만들 수도 있겠네, 돈도 벌고 시장도 확대되고, 저도 돈 벌고 베이커리 시장도 전체가 커지고 좋지 않겠냐…]

    또, 기업공개(IPO)를 앞둔 빵 제작 업체의 홍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도 반박했습니다.

    [슈카/유튜버 : 글로우서울이 IPO 추진하는데 제가 도움을 준 거 (아니냐), 주식이 한 주도 없고요. IPO를 하신다고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렴하고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은 건 소비자의 당연한 생각일 텐데, '990원' 소금빵 논란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noblehuz' '머니코믹스' '슈카월드'·엑스 'Lucky_noda']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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