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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 대통령, 23일 유엔총회 참석한다…"내란 극복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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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약 15분 동안 기조연설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토론 주재…한국 대통령으로 최초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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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외교 무대입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역시 유엔총회 기조연설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유엔총회 기조연설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는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은 12·3 내란사태 극복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반도 문제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 이후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토의 주제는 의장국이 정하는데 이번엔 AI, 인공지능을 선택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 선진국이 주도했던 AI 이슈를 좀 더 대한민국이 주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강 대변인은 인공지능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번영에 미칠 영향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안보 이슈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 박선호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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