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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시진핑, 푸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만날 수 있다고 현지시간 오늘(2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북러 정상회담 여부가 결정됐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저녁 베이징에 도착한다"며 "도착 후 일정을 고려해 회담 가능성을 대표단과 직접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회담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모두 오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옆에 나란히 앉아 북중러 결속을 세계에 과시할 전망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중국 톈진에 도착해 이틀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북한에서 기차로 출발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2023년 9월 러시아 극동, 2024년 6월 북한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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