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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 게임’도 결국 제쳤다…‘케데헌’, 넷플릭스 역대 1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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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 사진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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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영화와 쇼 부문을 모두 포함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이 됐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은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넷플릭스 흥행작 1위였던 ‘오징어 게임’ 시즌1의 누적 시청수 2억6520만을 넘어선 수치다. 기존 넷플릭스 영화 시청수 1등인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레드 노티스(2021)’의 2억3090만도 훌쩍 넘은 기록이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쇼 부문 모두 공개 후 총 91일간의 누적 시청수를 집계해 최종 수치를 산정한다. 해당 수치를 기준으로 영화와 쇼 부문을 합산해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역대 흥행 콘텐츠를 선정한다.

    ‘케데헌’의 OST 성과도 흥행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극중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3주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의 경우, 오는 7일 열리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며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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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 사진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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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골든’을 포함 8곡의 OST 수록곡들이 빌보드 ‘핫100’에 8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어 아이돌’ 4위, ‘소다 팝’ 5위, ‘하우 잇츠 던’ 9위 등 무려 4곡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으로, 한국 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케데헌’ 속편 제작을 위한 초기 협상해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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