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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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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미디어 차단’ 네팔, 反정부 시위로 19명 사망… 관공서 불타고 총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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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남성이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앞에서 얼굴을 가린 채 낫을 움켜쥐고 있다. 이번 시위는 지난 4일 네팔 정부가 유튜브·페이스북 등 26개 소셜미디어에 대해 당국의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하면서 촉발됐다. MZ세대가 주축인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진압에 나선 경찰과 충돌하며 격화했고, 강제 해산 과정에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네팔 정부는 9일 소셜미디어 접속 차단을 해제했고, 샤르마 올리 총리는 사임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시위대가 총리 관저와 관공서에 불을 지르는 등 상황은 악화일로다. 이날 시위대의 방화로 화상을 입었던 잘라나트 카날 전 총리의 아내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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