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5개국(E5) 국방장관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9.10.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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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면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영국이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방공망 강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5개국(E5,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국방장관 회의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 동맹국으로서 우리는 폴란드를 지원할 것"이라며 "나토 동맹국으로서 우리는 동맹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늘 회의 후 영국군에 폴란드에 대한 나토의 방공망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이날 러시아 드론 6~10대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침범하자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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