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안우진, 군 적금 1,719만 원 전액 류현진재단에 기부 "받은 격려 유소년들에게 나누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류현진재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6)이 군 복무 기간 동안 모은 군 적금 전액을 류현진재단에 기부했다. (재)류현진재단(이사장 류현진)은 안우진이 총 1,719만 원을 유소년 야구 지원 사업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023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매달 받은 급여를 모아왔다. 그는 과거 훈련 과정에서 류현진 이사장으로부터 받은 격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가 받은 도움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한국 야구의 발전과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 이사장은 "통큰 기부에 감사드린다. 금액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기부금은 안우진 선수의 뜻대로 유소년 야구 지원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활은 운동선수에게 가장 힘든 시기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안우진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해 다시 마운드에 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야구 장학생 장학금 지원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용품 지원) 유소년 야구 캠프 운영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전국 초·중·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