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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연금과 보험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입사 통보 받았는데…사회초년생 향한 ‘덫’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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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취준생 대상 금융특강
    오는 2일부터 신청 접수


    매일경제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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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와 사회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최근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보험사기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에 대한 유형별 대처요령도 안내한다. 최근 취업을 가장한 보험사기 알선 광고에 속아 조직형 보험사기단에 연루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범죄이력이 생기면 향후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워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한 번에 큰 돈을 볼 수 있다며 청년들의 돈을 가로채려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도 기승해 청년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금감원은 특강과 영상, 교재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강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9일 중 금감원의 금융교육교수가 2시간 동안 대면 특강을 실시한다. 영상은 교재기반의 지출관리와 목돈관리, 위험관리, 사기예방 등 4가지 주제로 제작한 총 4편의 보드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교재는 각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과 목돈 마련 활용, 보험 가입 등 금융 기초지식에 대한 정보로 구성했다.

    특강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금융감독원의 ‘e-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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