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담에 앞서 서로 손을 맞잡고 대화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총비서는 23일치 노동신문 1면 머리기사로 실린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보낸 ‘답전’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돌 경축행사에 참석한 계기에 시 총서기를 만났고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진행하면서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시 총서기는 지난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7돌’(9월9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김 총비서한테 보내 “나는 당신과 상봉해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중조 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