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맞수토론] 이 대통령 'END 구상' 유엔서 제시…선 그었던 김정은, 과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 정치 고수들과 현안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 '맞수토론' 시작합니다. 오늘 고수 두 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안녕하세요.]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십니까?]

    [앵커]

    빗길을 뚫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고생 좀 했습니다.]

    [앵커]

    첫 번째 토론 주제는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백다혜 앵커가 먼저 정리해 드리죠.

    ++++++++++++++++++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현지시간 23일 :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피고 있는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속 한 구절이 UN본부 총회장에 울려퍼졌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이 대통령은 약 20분간 기조연설로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현지시간 23일 :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이 유엔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하게 선언합니다.]

    이렇게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 33번, 평화 25번, 민주주의를 12번 언급한 이 대통령. 교류, 관계 정상화, 알파벳 첫 글자를 딴 END를 내세우면서 북한에 또 한 번 손을 내밀었는데요. 이 대통령의 END 구상. 한반도 그리고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 앞에서 END.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습니다. 북한은 이재명 정부와 계속 선을 긋는 입장을 몇 번 내왔는데 북한 입장이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박수현 의원님, END 이니셔티브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실적인 제안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는데요.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3대 원칙을 제시했고 이런 어떤 단계적 접근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공식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평화적 두 국가론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상대의 체제를 일단은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 그런 대안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래서 북한이 계속해서 지금 그 연설하기 이전에 또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반응이 없던 북한이 어쨌든 격한 용어를 사용했지만 미국을 향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점점 더 대화의 테이블 이런 것들이 마련되고 그것을 향해서 나아가는 그런 느낌이 드는 시점이고요. 오늘 하여튼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 중에서는 UN이 이룬 지난 80년의 가장 큰 업적을 보려면 대한민국을 봐라라고 하는 그 말이 가슴 뭉클하게 우리 자부심으로 그렇게 다가왔던 그리고 대한민국이 완전히 정상화되었음을 세계에 알린다라고 선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바로 그 순간에 가슴이 뭉클했던 그런 연설이었습니다.]

    [앵커]

    저희도 오늘 특보로 새벽 시간이지만 보내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잠을 깨어서 직접 생중계로 보시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의원께서는 END 이니셔티브 북한이 응답을 할까요? 저희가 많이 양보를 하는 모양새인데 화답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엄청난 양보 변화죠. 그러니까 역대 우리 대통령들이 UN안보리에서 UN에서 이렇게 이제 연설을 한 적이 역대 대통령 거의 다 있었죠. 그렇지만 이제 보수정권 대통령 UN 연설 내용하고 또 이제 흔히 말하는 민주 진보 진영 대통령 연설 내용은 확연히 차이가 나요. 이번에도 END 이니셔티브 이거를 새로운 신조 용어를 만들면서 이게 이제 교류를 먼저 하고 그다음에 이제 관계 정상화 그리고 국교 정상화까지 가고 있고 그다음 단계가 최종적으로 비핵화다. 그러니까 사실상 이렇게 되면 이제 북한의 핵미사일 그런 능력, 고도에 대한 그런 중단 그리고 이제 축소 과정을 거쳐서 폐기로 가자 이런 우리의 희망적인데. 이건 실용적, 단계적 해법이거든요. 앞에 박수현 의원님 같은 경우는 문재인 당시 정부 시절에 대변인을 했지 않습니까? 이게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바로 이 해법 입장하고 거의 엇비슷해요. 그런데 이제 그때도 그게 무의미하게 아무 결과 없이 그냥 북한의 핵미사일은 고도화되면서 끝나버렸거든요. 이번 같은 경우도 교류와 그다음에 정상화 폐기 단계를 밟겠다 했지만 이 교류라는 것도 사실상 UN안보리에서 제제 이 자체를 갖다가 풀어주지 않으면 아무리 남북 간에 실질적 협력 교류를 하려고 하더라도 아주 제한적입니다. 두 번째는 이제 비핵화, 정상화 문제, 국회 정상화 문제도 여차 잘못하면 관계 정상화 문제가 맺어지면 한국, 미국 이 정부들이 자칫하면 북한의 핵을 갖다 용인하는 걸로 국제사회에 이제 인식을 줄 수도 있어요. 그럼으로써 북한은 완전한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의 지위를 갖게 되는 겁니다. 그 핵보유국의 지위라는 것은 지금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대하는 것하고 하늘과 땅 차이예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간밤의 그런 UN 연설 부분은 상당한 한편으로는 걱정과 우려도 있고 북한이 변화하지 않는데 우리가 우리만 먼저 이렇게 큰 변화를 갖다가 제안하는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은 앞으로 대한민국과 두 국가 체제다, 통일 이야기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 다 했잖아요. 그렇죠?]

    [앵커]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반론을 드리면서 질문드리면 END라고 딜을 제시를 먼저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최종 목표까지를 끝까지 제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는 비핵화가 아니라 그래도 교류부터 먼저 하자. 단계적으로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 이것을 밝힌 것 같아요.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위성락 안보실장이 이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김성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정부 때와 비슷하다 말씀하셨는데 그 말 맞습니다. 실제로 2018년에 북미 싱가포르 회담에서 강조된 원칙, 이것이 교류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원칙 이런 것들이 2018년 싱가포르 회담에서의 원칙이거든요. 그러면서도 위성락 실장은 이것이 어떤 구분이 되어서 단계적으로 이렇게 가는 이런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가는 것이다. 이런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우선 그 교류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단계가 있다고 봐야죠.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했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걸 두 국가 체제를 완벽히 우리가 인정하는 상태에 머물러서 안 되는 것은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인데 아까 앵커가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 우리가 손을 당연히 먼저 내미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설명드렸듯이 북한도 이제 그 말에 담겨 있는 언어는 굉장히 좀 거칠고 그렇지만 그 거친 언어라도 나오기 시작했다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것이 반응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어떤 시기들이 다가오고 가장 낮은 단계의 어떤 교류에 손을 내미는 것, 이런 것들을 통해서 좀 더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위성락 실장이 이야기한 대로 2단계, 3단계들이 어떤 구분이 계단처럼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돌아가는 그런 계기를 교류를 통해서 만들겠다라는 것은 현실적 접근이라고 봅니다.]

    [앵커]

    왜 웃으셨습니까?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런데 END 구상을 저렇게 박수현 의원께서는 저렇게 잘 풀어나갑니다. 풀어나가는데 이제 제가 조금 전에 웃은 것은 북한이 그렇게라도 거친 표현이라도 이렇게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는 게 그게 아주 진일보한 내용이다. 그러니까 모든 게 시작의 반이니까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저런 표현도 참 옆에서 앉아서 듣다 보니까. 그런데 오늘 이제 장동혁 대표가 한 얘기가 참 의미심장해요. 그러니까 END는 END인데 에브리싱(Everything) 낫띵(Nothing) 다이(Die). 그게 다이(Die)로 부를 것이다. 그 이야기 아닙니까? 이게 상당히 저는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는데 북한이 이제 소형 핵탄두까지 해서 매년 막 15~20개 이상 이렇게 만들어대고 있는데 지금도 뭐 엄청난 지금 소형 핵폭탄을 지금 보유하고 있는 국제사회에서의 파악이 있는데 과연 이렇게 핵보유국의 지위를 갖다가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UN 안보리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분을 먼저 이렇게 무장 해제시켜버리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UN 안보리에서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면밀한 어떤 증강과 향후 대책까지도 고려한 가운데 이번에 UN 연설 이재명 대통령 이런 입장이 있었는지 그건 상당한 야당으로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하나 더 이야기해 봐야 할 게 좀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가 하노이 노딜로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끝나버렸지만 그러나 하노이까지 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결과적으로는 하노이까지 직접 열차를 타고 가지 않았습니까? 거기까지 갔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 간의 사인을 하기 위해서 간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사인을 하는 그 문서 서로 합의 조건들이 실무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것이 서로 다 양 정상 간 보고를 받고 전부 다 허락을 했기 때문에 사인을 하러 간 겁니다. 그렇게 합의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우리는 놓치지 않아야 됩니다. 다만 거기서 사인하기 직전의 미국 내부에 저는 여러 가지 여건의 변화상 그 차려진 밥상을 쉽게 얘기하면 걷어찼기 때문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그 먼 길을 다시 열차를 타고 빈손으로 가야 되지 않았어요? 그것은 그 이후에 정치를 하더라도 거기까지 사인을 하러 갔다라고 하는 것은 이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충분히 가능하고 그런 성과를 낸 경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아예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이렇게 포기하는 것보다는 지금 북한의 변화가 그때보다는 약간 위치가 달라진 측면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런 우리가 경험했던 가능성을 우리가 믿고 희망을 갖고 그렇게 나아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하노이가 노딜이었지만 최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는 좋은 추억이 있다라고 말했으니까 그 하나의 끈은 또 남아 있다고 그것도 성과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적 수사 그 레토릭 자체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이든 김정은이든 진실된 말을 하는 거 봤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진실된 말을 많이 하면 지금 관세 협상 때문에 대한민국 기업들이 이렇게 이 고생 안 하죠. 그걸 우리가 알고 이렇게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이런 모든 부분들이 맨 뒤로 가버렸어요. 그러니까 교류 협력이고 또 정상화, 관계 정상화가 우선이고 이래버리면 사실상 북한은 이미 핵을 갖고 있는데 그걸 대한민국부터 용인해 준 게 UN 안보리는 지금까지 강력한 경제 체제를 통해서 중국하고 러시아 빼고는 다 이제 미국을 비롯한 전 서방 세계가 북한을 갖다가 경계하고 있는데 그걸 한국이 먼저 무장 해제시켜주자. 이게 과연 국제사회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치는 어떻게 될 건지 그걸 고려해 달라는 거예요.]

    [앵커]

    대북 정책을 바라보는 여야의 입장 차가 여기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만 짧게 여쭐게요. 그러면 이 기조연설과 APEC을 좀 연관지어볼게요. 경주 APEC에서 이제 북중은 만나는 것으로 트럼프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고요. 북미는 어떻게 할 것인가 기대를 할 만합니까?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대는 하되 우리가 과도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고 늘 어떤 외교 문제에 있어서 그런 원칙을 저는 가져야 한다고 보거든요. 희망은 갖고 가능성의 믿음을 갖되 그러나 과한 기대는 하지 않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아마 좀 그랜드한 프로젝트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거대한 측면에서 그랜드가 아니라 좀 길게 보는 단계적인 어떤 접근법의 설계 이런 것들이 중요하고 지금 그 초입 단계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당장 만날 가능성이 높다 낮다 이런 걸 따지는 그런 과도한 기대, 이런 것들은 저는 별로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엥커]

    APEC 성과 이어질까요?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이제 UN총회 연설 그리고 APEC에서 이제 의장국이잖아요, 대한민국이. 그거 진행을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한 지 불과 100일 조금 넘었는데 저렇게 국제 외교무대에서 자신의 그런 존재를 부각할 수 있는 그런 상당히 행운의 남자입니다. 복이 많은 사람이에요.]

    [앵커]

    타이밍도 좋았다.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죠. UN총회 연설을 한 달 이후에 바로 그냥 앞으로 10월달, 10월 말이면 APEC이 경주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올해 2025년 국제 외교무대에서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이제 트럼프하고 시진핑이 경주에서 만나는 이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 중심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죠. 그런데 이제 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북미 간의 대화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 그러지만 그거 쉽지 않아요. 이 앞에 또 우리 박 의원님께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입이고 소통비서관 다 하신 분이시지만 문재인 대통령 그냥 운전자론을 했잖아요. 운전대 잡았지만 운전대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지도 못했어, 그냥. 그걸 알아야 되는 거예요.]

    [앵커]

    평가는 다양합니다만은. 페이스 메이커론을 또 이미 공식적으로 말을 했기 때문에 이번 APEC 무대에서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할 기회가 있을지.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하고 싶어도 또 북미 무대가 펼쳐지지 않으면 또 못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한 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상세히 10월 말, 11월 초 이 자리에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