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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서 후보들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영어 실력을 선보인 후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후보도 있었습니다.
지난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후보들은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 2ch의 창립자 니시무라 히로유키와 토론회를 했습니다.
토론회 후반부 히로유키는 후보들에게 영어로 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물었습니다.
[니시무라 히로유키/커뮤니티 '2ch' 창립자 : 일본이 어떤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영어로 1분간 말해 주세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등 능숙하게 영어로 답변한 후보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전 경제안보상 : 한 문장으로 하겠습니다. '재팬 이즈 백'.]
[고이즈미 신지로/농림수산상 : 제대로 설명하고 싶기 때문에 저도 일본어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중·고등학생들과의 토론회에서도 또 한 번 영어 질문이 나왔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농림수산상 : {뉴욕에 살고 있어서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는데요, 영어로 질문하겠습니다.} 정확하게 답변을 하고 싶기 때문에…]
[다카이치 사나에/전 경제안보상 : 일본을 사랑해서입니다.]
온라인에선 두 사람이 콜롬비아 대학원과 미국 의회 입법조사관 등 경력이 있는데도 영어로 답변하지 못하는 거냐는 지적이 잇따랐고, 히로유키는 "두 사람 모두 영어로 말할 수 있긴 하느냐"며 영어 실력보다도 질문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hirox246' 'niconico_new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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