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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단독] '부산 스토킹 추락사' 피해자 성관계 영상도 있었다…유족 '불법촬영'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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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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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월 7일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해 오던 20대 이민경 씨가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스토킹과 협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 전모 씨는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2개월을 확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전씨는 민경 씨와 성관계 영상도 촬영해 갖고 있었습니다. 전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준비하던 유족 측이 뒤늦게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동의 하에 촬영된 영상"이라는 전씨의 말만 듣고 더 이상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과거에도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또 다른 여성을 협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유족은 성관계 영상을 수사해 달라며 전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어제(29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조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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