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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가짜뉴스 스카이데일리 "매출 하락, 부도 상태" 폐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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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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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논란을 일으킨 스카이데일리가 폐간 수순에 들어갑니다.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는 내부 공지를 통해 법인 청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데일리는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5·18 북한군 개입설 등 각종 허위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민 대표는 "안팎의 어려움이 가중돼 회사를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압살에 가까울 정도의 거센 비난과 비판 여론이 들끓어 매출이 수직으로 하락해 왔다"며 "증자를 거듭하며 사실상 부도 상태를 끌어왔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한계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는 불법 계엄 후에도 약 1억 6000만 원의 정부 광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중국인 간첩 체포 등 논란의 보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조정진 전 대표는 트루스데일리 칼럼니스트로, 허겸 기자는 한미일보를 창간해 활동 중입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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