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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쾅' 앞차 들이받고 튀더니 또 '쾅쾅!'…운전자 음주 의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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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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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이재석 경사가 희생된 이후에도 갯벌에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충남 태안에선 늦은 밤 30대 남녀가 갯벌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갯바위에서 물때를 놓친 낚시객들도 구출됐습니다. 경기 화성에선 음주 의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송혜수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이 빠르게 달리더니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 7일 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40대 여성 운전자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1㎞ 가량을 더 주행해 다른 차량 2대도 추돌했습니다.

    여성은 사고 충격으로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고, 피해 차량 운전자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회색 승용차 한 대가 인도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차량 앞뒷면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무슨 일이야, 아니 차가…뭐야?]

    오늘 낮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다른 보행자 등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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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캄해진 갯벌에서 30대 남녀가 해경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옵니다.

    [태안해경 구조대원 : 안전 수심 쪽으로 유도해서…]

    두 사람은 오늘 새벽 1시쯤 태안군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갯벌에 생긴 물길에 가로막혀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두시간쯤 뒤 태안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에서 물때를 놓친 30대 낚시객 2명이, 오전 10시쯤 태안 부억도 갯바위에서도 고립된 60대 낚시객 1명이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발견돼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해경은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화성소방·시청자 제보·태안해경

    [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오원석]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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