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데헌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케데헌 OST 앨범은 9만6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차트 정상에 올랐던 전주보다 7% 하락한 수치다.
이번 주 정상 자리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차지했다.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400만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는 1991년 빌보드가 앨범 판매량 데이터를 전자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앨범 유닛 가운데 앨범 판매량 수치는 347만9500장으로, 이 역시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5년 아델의 앨범 ‘25’(337만8000장)였다.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이 작품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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