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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AI·디지털 접목 수업...초등교실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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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2학기 '초등수업 나눔 릴레이' 운영

    AI·디지털 도구 활용 토론…"바람직한 AI 소통법 지도해야"

    JTBC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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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특별수업이 부산 초등교육 현장에 도입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2학기 '초등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합니다.

    '초등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공개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참여형 연수프로그램으로, 72명의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670여 명이 참관하게 됩니다.

    특히, 참관 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디지털 도구 활용 등에 관해 토론하고 향후 수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도 다룰 예정입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초등수업 나눔 릴레이가 교사들의 주도적 참여는 물론 학생 맞춤형 수업 문화를 자리 잡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AI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특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관련해 여러 논문을 낸 송진순 동아대 행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AI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받은 답변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올바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수업 현장에선 '윤리적으로 대화하고 질문하는 법'을 제대로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구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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