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출근길 유튜브 한때 먹통... 구글 "불편 드려 죄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중단 발생
    순차적으로 정상화


    한국일보

    유튜브 재생시 오류로 뜨는 검은 화면.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에서 16일 오전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오전 8시경(한국시간) 일부 이용자들에 한해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오류가 조치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류로 사용자가 유튜브에 접속하게 되면 △비디오 로딩이 중단되거나 △재생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연결 오류가 표시되는 등 증상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유럽과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수십만의 유튜브 사용자가 장애를 신고했다"며 "현재 어떤 이유로 해당 오류가 발생했는지는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서비스 중단을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15일 미국 동부표준시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사이에 미국 내에서만 30만 건 이상의 중단 보고가 기록됐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