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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이 대통령, 다카이치 일본 새 총리에 “경주 APEC서 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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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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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일본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60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약 120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서로를 방문하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중대한 시기에 총리님과 함께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아울러 셔틀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아펙(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총리님을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상견례를 한 뒤 이달 말 경주 아펙 정상회의에서 짧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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