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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오면 시진핑 주석과 6년 만에 마주 앉습니다. 두 나라의 해묵은 무역 갈등을 털어내는 '경주 빅딜'뿐 아니라 북미 회동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이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입국은 오는 29일입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29일) 오전에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30일 오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마주 앉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 방문 중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비교적 긴 회담이 예정돼 있어서, 여러 현안과 의문점, 협력 잠재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토류와 대두를 놓고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른바 '경주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회동을 놓고서도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북미 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북미 간 움직임에 새로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 일부를 공개하지 않은 점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이후인 28일 오후부터 29일 한미 정상회담 직전,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30일 오전 이후부터 저녁에 워싱턴행 전용기에 탑승할 때까지 공개된 일정이 없습니다.
일각에선 백악관이 공개하지 않은 시간대에 북미 회담을 전격 추진하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가 부산을 떠나기 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북미 간 접촉 동향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WhiteHouse']
[영상취재 문진욱 :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한새롬 영상자막 심재민]
정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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