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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묘소 참배…노동신문 “조중친선은 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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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4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5돌”에 즈음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릉원’을 찾아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셨다”고 2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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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5돌”에 즈음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릉원’을 찾아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셨다”고 2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4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노동당 중앙위 비서인 조용원·박정천·김덕훈, 외무상 최선희 등과 함께 방문했다며 노동신문이 이렇게 보도했다.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5돌’이란 ‘중국인민지원군’(中國人民志願軍), 곧 ‘자발적 참전’의 형식을 띤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날이다. 중국군의 한국전쟁 공식 참전일은 1950년 10월19일이다.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은 한국전쟁 때 중국인민지원군 사령부(사령관 펑더화이)가 있던 곳으로 한국전쟁 때 미군 폭격으로 죽은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을 포함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의 주검이 묻혀 있다.



    김 총비서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릉원에 안치돼 있는 모안영(마오안잉) 동지의 묘를 찾아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경의를 표하셨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4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5돌”에 즈음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릉원’을 찾아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셨다”고 2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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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일체 전하지 않았다.



    대신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 방문 기사에서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은 앞으로도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불패의 생명력을 힘있게 과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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