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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참사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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