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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 재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내주 서명…틱톡 매각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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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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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0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정상회담 개최 이후 방송된 미국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협상 내용이 어젯밤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양측이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은 지난 25∼26일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의 자회사를 통한 민감기술 확보를 차단하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중국도 희토류·설비·기술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하면서 양국은 상호 핵심 수출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다는 점에서 틱톡 협정을 마무리했다"며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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