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일가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특검팀은 김 여사도 조만간 다시 부를 예정이다. 사진 오른쪽은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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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탁 명목으로 귀금속 등 수수 의혹 관련 김건희 씨에 대해 소환 일정을 이번 달 내로 정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 일정도 통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김 여사의 조사가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할 가능성을 놓고는 "내란특검에서도 조사받은 걸로 알고 있고 채상병특검과도 출석 조율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김건희특검에서도 조사받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검은 앞서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에게 오는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를 통보한 바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모 양평군 도시건설국장을 재차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안 국장은 지난달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최 씨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김충식 씨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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