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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iOS 26.1 정식 배포…리퀴드 글래스·음악 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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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iOS 26.1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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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iOS 26.1이 정식 배포되며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능들이 제공된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사용자는 아이폰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26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몇 가지 새 기능이 추가돼 일상 사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알람 해제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알람을 멈추려면 버튼을 한 번만 탭하면 되었으며,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탭만으로도 알람이 차단되는 문제가 있었다. iOS 26.1에서는 알람을 멈추려면 화면 상단의 아이콘을 스와이프해야 하며, 스누즈 기능은 여전히 탭으로 동작한다.

    리퀴드 글래스 기능도 개선됐다. iOS 26에서 도입된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가독성 문제를 일으켰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리퀴드 글래스'에서 '클리어'와 투명도를 낮춘 '틴티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뮤직에서는 미니플레이어(MiniPlayer) 제스처 기능이 추가됐다. 미니플레이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이전 곡,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

    보안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보안 개선'에서 백그라운드 보안 업데이트 자동 설치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iOS 버전 업데이트와 별도로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잠금 화면에서 카메라를 바로 열 수 있는 잠금 화면 스와이프 기능을 끄는 토글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자동으로 카메라가 실행됐지만, 이제 설정에서 이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카메라 제어 버튼이 이미 별도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스와이프 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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