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환승연애' 출신 정혜임(32)이 5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한다.

출처=정혜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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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정혜임은 예비신랑에게 반지와 꽃다발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했으며, 예비신랑의 이름은 민준으로 알려졌다.

정혜임은 "저 결혼한다"며 "꽃반지를 만들어주던 민준이는 나한테 진짜 반지를 끼워줬다. 민준이 생일 만큼은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또 내가 더 많이 행복해져 버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생일에도 내가 더 행복하면 어쩌냐'는 말에 내가 행복한 게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한테 결혼은 먼 이야기 같았는데 민준이는 늘 순수한 마음들로 날 놀라게 한다"고 덧붙였다. 정혜임은 예비신랑 민준을 "맨바닥에 앉아있으면 옷 접어 바닥에 깔아주는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민준이한테 받는 이 큰 사랑을 평생 곁에서 돌려주고 싶다.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다짐했다.

정혜임은 2021년 티빙 '환승연애'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올해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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