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제품 원산지 허위 표시 등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이 백 대표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 대표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허위로 광고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백 대표는 지난 9월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23년 충남 홍성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행사에서 농약 분무기에 소스를 넣어 고기에 뿌리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에 대해 접수된 진정 4건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종결 처분했다고 밝혔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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