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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신경전...국정조사는 "추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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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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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포기'를 두고 여야 원내 지도부가 국정조사 협의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1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조작 기소, 항명, 항소 자제에 대한 국정조사는 추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국정조사와 관련해 추가 논의를 계속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여야는 '항소포기' 사태 명칭의 단어 선택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유상범 수석부대표는 민주당 측 발언을 “정정해야 한다”며 “항소 자제가 아니라 항소 포기와 외압으로 (표현)해야 실체에 맞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문진석 수석부대표는 “외압인지 아닌지 아직 규명이 안 됐다"면서 “자당에게 유리하게 하는 건 안 된다”고 대응했습니다.

    여야는 추후 원내대표 간 회동을 다시 갖기로 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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