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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브로드컴, 캠브.AI와 협력…150개 언어 실시간 번역하는 AI 칩셋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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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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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 기업 캠브.AI(CAMB.AI)와 협력해 실시간 오디오 번역을 지원하는 AI 칩셋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칩셋을 사용하는 기기는 클라우드 없이도 번역, 더빙, 오디오 설명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초저지연 성능과 향상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춰, 모든 처리가 기기 내에서 이루어지며 무선 대역폭 사용도 크게 줄어든다.

    캠브.AI는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의 클립을 활용해 AI가 장면을 다양한 언어로 설명하는 데모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편집된 영상으로,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과 정확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이 기술은 나스카(NASCAR), 컴캐스트(Comcast), 유로비전(Eurovision)과 같은 조직에서도 활용 중이며, 1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칩셋이 TV나 기타 기기에 탑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브로드컴은 최근 오픈AI와 협력해 자체 칩 제조에도 나서며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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